우리 몸은 음식을 입으로 씹어서 부수고 소화액이 침투해 들어가 분해가 되면 포도당, 지방산.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라는 최소 단위의 영양소가 된다. 그러면 이 영양소가 소장으로 내려와 미세 융모를 통해 흡수되게 된다. 소장과 대장의 장점막세포의 미세 융모가 넓어야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된다.
그렇지만 영양소보다 분자량이 큰 독소나 소화가 되지 않아 덩어리가 큰 물질은 미세 융모를 뚫고 들어오지 못한다.
그리고 이러한 장 점막 세포들은 치밀 결합으로 연결되어 단단히 붙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곳을 통해 영양소는 물론 어떤 것도 들어갈 수가 없다.
손상된 장점막 세포 - 장이 샌다!
미세융모의 길이가 짧아지고 불규칙하여 원래 길이보다 많이 줄어들어 있다. 그 결과 영양소 흡수량이 그만큼 줄어든다.
또한 세포사이의 치밀 결합의 파괴로 영양소보다 분자량이 커서 들어올 수 없었던 독소가 이 끊어진 치밀 결합을 통해 술술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어떠한 이유로 장 점막이 손상이 되면 정상적으로는 체내에 들어올 수 없는 큰 독소가 몸안으로 들어온다, 이 독소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체내 면역체계를 혼란시켜서 여러 복합적인 이상 증상들의 모음이 새는 장 증후군이다.
장누수의 문제
1. 영양소 흡수 저하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3대영양소의 흡수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비타민, 미네랄 등 미세영양소 흡수량이 줄어드는 것이 더 큰일이다, 무조건 먹어서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장점막이 손상되면 이러한 비타민 미네랄의 흡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그밖에 아연, 크롬, 구리, 망간, 붕소, 바나듐 등의 흡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피로, 성욕감퇴, 우울, 당뇨병의 악화등 다양한 증상이나 병의 남모르는 원인이 도리 수 있다.
2. 내독소 반응
내독소는 장 내에 서식하는 유해균의 조각들이다.
이 내독소는 크기가 커서 장점막 세포가 정상일 때는 몸 안으로 들어올수가 없다.
그러나 장점막이 손상되고 치밀결합이 손상되면 이 곳으로 흡수되어 혈관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것을 잡기 위해 우리 백혈구는 염증을 발생시켜 내독소를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내독소가 지속적으로 다량으로 유입되면 염증반응이 전신에 나타나고 여려 질병을 일으킨다.
이 내독소 반은 증상은 가벼울 때는 대체로 몸살증상, 감기와는 다르게 전신이 쑤시거나 원래 아팠던 곳이 더 아프고 약간의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내독소가 지속적으로 자주 나타나면 다른 점막세포의 이상을 가져와 피부, 심장혈관, 간세포, 폐점막, 코점막, 눈점막, 입점막, 질점막의 염증을 일으킨다. 술 마시고 생기는 숙취 또한 내독소가 간을 공격해 발생한다.
3.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잘 씹지 않거나 소화효소분비량이 적어서 혹은 다른 이유로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들이 소장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장점막이 손상된 상태라면 이물질도 치밀 경합 부위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다.
우리 몸에서는 면역세포들이 이물질을 잡아먹게 되는데 이 이물질을 청소하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린다.
다시 이것들이 들어오면 이들에 대해 초전에 박살내려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이 대량으로 다시 들어오면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이 알레르기 반응이다.
흔히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삶들은 대게 장이 안 좋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유와 관련된다.
4.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장에는 우리 몸 면역세포의 70%가 몰려 있다. 우리 몸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곳이 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점막이 손상되면 우리의 면역체계가 이물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된다.
면역세포로부터 처리되지 못한 이물질들은 몸의 구석구석에 가서 붙어 있게 되는데 그러다가 결국 다시 면역세포의 눈에 띄게 되어 이들을 파괴하는데 이것들만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정상조직까지 파괴하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를 찾아보면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에서 새는 장 증후군과 연관되는 장투과도가 증가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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