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판정받기 전에 모 대학병원에서 입원하고 있을 때 받았던 약이었던 이름하여 라미나지액
겔포스도 아니고,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위를 보호해주는 약이라고 간호사가 이야기했었던 것이 아직까지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이 약에 대해서 조금 설명드리고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라미나지액이란?
먼저 원료 약품 및 분량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1. 원료 약품 및 그 분량 (100mL 중)
1) 유효성분 : 알긴산나트륨(NF)가 5.0g이 들어갑니다.
2) 보존제 : 파라옥시벤조산메틸이 0.064g이 들어가고,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이 0.016g이 들어갑니다.
3) 첨가제 : 그리시리진산암모늄을 비롯해서 몇몇 첨가제 성분들이 들어가는데, 수산화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정제수, 카보머 934P, 클로로필린구리나트륨착염, 혼합과일향이 들어갑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과일향이 들어가서 약이 먹어 줄만한 것 같습니다.
2. 성상은 진한 녹색의 점성이 있는 액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겔포스는 색깔이 뿌연 흰색으로 기억이 나는데, 이 약은 녹색입니다.
3. 효능과 효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위, 십이지장궤양, 미란성위염을 가진 질환의 지혈 및 자각증상의 개선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제가 입원할 때에도 흑변이 나왔는데, 소장 쪽에 출혈이 있었습니다. 출혈이 계속 나니까 지혈을 위해 이 약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긴산나트륨으로서 보통 1회 1~3g (이 약 20~60mL)를 1일 3~4회 공복에 경구투여합니다. 경구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코 존게(Sonde)를 이용한 경비 투여를 합니다.라고 적혀져 있네요.
2) 위 생검 출혈 시의 지혈
이 약으로서 보통 1회 0.5~1.5g (이 약 10~30mL)을 내시경적으로 투여하고 1회 1.5g (이 약 30mL)를 경구투여한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4. 사용자의 주의 사항은 때때로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 약의 복용을 즉각 중지하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위산결핍증에는 겔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네요.
5. 저장방법은 실온 보관입니다.
6. 사용기한과 제조번호는 약 Box 밑에 적혀져 있네요. 아래 사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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