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을 알게 된 것은 지난 3월에 알게 되었습니다.
2월에 크론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퇴원 후 이 약을 하루에 4알씩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평소 알약에 먹는 부담은 없었지만 이 약을 보고 나서는 부담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알약 자체가 다른 평소 약보다 크기가 엄청 컸기 때문입니다.
이유야 어쨌든 나을 때까지는 계속적으로 복용을 해야되기 때문에 이제는 습관처럼 먹고는 있지만
오늘 갑자기 펜타사라는 약을 처방받기 전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 약을 복용했던 100명 기준으로 3~4명 정도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저는 아직까지 부작용은 없었으나,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제가 지금 복용하고 있는 펜타사에 대한 성분을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펜타사 안 종이 설명서 한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펜타사 약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기입되어 있었습니다.
펜타사의 정확한 이름은 설명서와 같이 펜타사서방정 1g (메살라진)이라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PENTASA Slow-release tablets라고 적혀져 있네요.
성상으로는 회백색에서 엷은 갈색의 반점이 있는 타원형 정체라고 적혀져 있는데, 제가 봤을 때에는 약 생김새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큰 타원형 알약인데, 색깔은 회색입니다.)
효능. 효과에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의 치료 목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제가 크론병이니 이 약을 복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경도가 약하거나 강하거나 이 약을 복용을 하네요.
용법에 대해서는
이 약은 으깨거나 씹어서 복용할 수 없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물론 씹어서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알약 자체가 너무 크고 굵어서 씹어서 먹어볼까?라는 생각은 한 번쯤은 해볼만하기도 합니다만 설명서에 적혀져 있는 데로 그냥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알이 크기 때문에 투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분할하거나, 투여 직전에 물이나 주스에 현탁시켜 먹을 수 있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저도 이 약을 처음 먹었을 때에는 4알 한꺼번에 삼키기는 너무 힘들어서 1한알씩 별도로 삼켜 먹었습니다.
지금은 2알씩 한번 삼키고, 또 나머지 2알씩을 삼켜서 먹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이 약에 대해서 한번 찾아 보니까 식.후에 먹어도 되고, 식.전 빈속에 먹어도 상관없다라고 적혀져 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글 수를 비교 했을 때에는 빈속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해서 저는 현재까지 빈속에 펜타사를 먹습니다.
원료 약품, 분량, 용량, 주의사항은 다음 글에 이어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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