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의 진실2 - 아질산염, 글루탐산나트륨, 방사선조사

아질산염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 식품의 색을 좋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질산염은 '나이트로자민'이라고 하는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위암과 발색제의 인과 관계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도 대부분의 육가공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어묵이나 명란젓 등의 색깔을 내는데도 사용되는데 구토, 설사, 혈구 파괴, 중추신경마비, 유전자 손상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가공식품에 아질산염을 사용하지 않으면 분홍색깔은 나지 않는다.

 

 

 

글루탐산나트륨

 

각종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식품첨가물 중 하나가 바로 굴루탐산나트륨(MSG)이다. 현재 미원, 다시다, 감치미, 액상 조미료 등의 화학조미료로 상품화되어 있다. 라면, 자장면,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그리고 외식을 통해 섭취하는 양은 집에서 사용하는 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다.

MSG를 하루 3g 이상씩 섭취하게 되면 얼굴 경직, 가슴압박, 전신경직, 천식, 호흡곤란, 두통, 구토, 불쾌감, 작열감 들을 유발한다. 이런 증상들이 중국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일어난다고 해서 중국음식점증후군이라고 한다.

 

 

방사선 조사

 

방사선 조사는 식품첨가물을 사용할 수 없거나 가열, 살균할 수 없는 식품에 살균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감마선 같은 복사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방사선에 의해 생성된 프리 라디칼이 식품 변질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의 세포막과 DNA를 파괴하고 세포의 기능을 변화시켜 살균 처리하는 것이다. 이때 미생물의 살균뿐 아니라 영양소의 변질과 이종 단백질의 새로운 출현으로 신체의 면역기능을 혹사시킬 수 있다. 내성균의 출현으로 더 위험한 전염병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은 식품의 뒷면에서는 더 강력한 세균이 출현할 수도 있다.

 

방사선조사식품

 

 

 

 

 출처 넥서스BOOKS 생존의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