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킨텔레스?
안녕하세요. 꼬둥듀오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킨텔레스, 베돌리주맙 (Kinteles, Vendolizumab)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킨텔레스 또한 저 같은 크론병을 가지고 있는 환우분들이 필요한 주사제입니다.
저는 스텔라라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만 킨텔레스도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 해서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
킨텔레스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은 만성질환이므로 죽을 때까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긴 시간 동안 관해기를 유지할 수 있는 치료제가 있어야 하죠.
그게 바로 킨텔레스입니다.
TNF-알파억제제 치료가 안 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의 희소식을 갖고 오지 않았냐는 생각이 듭니다.
킨텔레스는 염증에 대한 물질이 모으는 걸 막아주는 형태의 주사입니다.
단기적 효과 기대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맞아야 되는 주사제입니다.
페이렝비룰레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죠.
"킨텔레스는 염증의 원인을 직접 차단하기 때문에 기존 약에 비해 효과의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기존 약은 염증에 바로 작용됨)
지속적으로 투여할수록 관해도달율과 치유도달율이 올라간다."라고 밝혔습니다.
킨텔레스의 주사 주기는 0주 - 2주 - 4주 - 8주 - 8주 단위로 맞습니다.
(맞는 도중에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효과는 3차부터 대게 난다고 합니다.
상기 표는 킨텔레스 투여 후 이상 사례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킨텔레스 외 주사제_생물학적 제제 (레미케이드, 렘시마, 렌플렉시스, 휴미라, 심퍼니 등) 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장점입니다.
첫째 타 약들에 비해 높은 점막의 치유율에 있습니다.
둘째 관해 유도 및 유지에 입증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점입니다.
첫째 금액이 비쌉니다. 고가입니다.
사실 저는 얼마 전 휴미라 주사를 1차 맞았습니다.
금액이 90% 정부 지원을 받더라도 1 바이알에 25만 원 정도 되고, 몸무게가 55KG 이하는 2 바이알을 맞아야 되고, 55KG 이상은
3 바이알을 맞아야 돼서 저는 약 75만 원의 주사비를 썼습니다.
둘째 대부분 정맥 및 피하주사입니다.
셋째 일부 환자의 경우 (약 1/3)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넷째 부작용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 피부반응
- 잠복결핵 활성화
- 기회감염 증가
마지막으로 약물에 대한 항체 형성 등으로 효과가 감소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킨텔레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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